안녕하십니까?
고등학교 내신영어, 그리고 수능영어를 맡고 있는 강사 정인호라고 합니다.
영어 정말 애증스런 학문이죠.
정말 잘하고 싶어서 또는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고 싶어서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들이고, 또 돈을 들이고 별의 별걸 다 해봤는데, 왠지 모르게 노력 대비 효율이 가장 안 나오는 것이 영어입니다. 많은 학생분들이 느끼실거에요. 제가 잘 압니다.
왜? 저도 그 학생이었고, 저도 똑같은걸 경험했었으니까요. 저도 어렸을 때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그 어릴 때부터 학습지도 하고 학원도 다녀보았는데 언제나 성적은 어디였다? 제자리 걸음이었다.
그렇게 영어를 잘 못하던 제가 어떻게 지금은 이렇게 영어강사로서 여러분 앞에 있을 수 있을까요? 바로 영어 실력 향상에서 필수불가결인 것은 영어를 학문이 아닌 언어로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교육이 과열을 넘어서 그 정점을 찍으면서 더 이상 학원에서는 영어를 언어로 보지 않습니다. 수학 공식 마냥 모든 영어 문법 체계를 달달달 외우고, 화학 주기율표마냥 한번도 보지 못한 그런 영어 단어 몇천단어 몇 천자들을 생으로 달달달 외우고 우리가 평범하게 한국말을 할 때도 뉘앙스, 분위기, 강조, 도치, 반어법 등 자연스럽게 말하고 쓰고 읽는 것으로 익히는 그런 과정을 더 이상 영어에선 적용시키지 않습니다.
왜? 시험 점수 올리기 바쁘니까.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아이러니 하나. 영어시험 점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영어 실력. 두 번째로 시험을 푸는 능력. 이 둘은 비례하는 관계로 한 쪽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한 쪽도 향상되는 관계를 띄고 있습니다. 이 둘의 합계가 일정 이상일 때 우리는 1등급, 고득점, 만점이 나오는 겁니다.
자 여기서 함정 하나. 시험을 위해서 영어를 배우면 이 능력치가 어느 정도 오르다가 도중에 막합니다. 일정 이상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영어는 더 이상 학문이 아니라, 언어라는 카테고리로써 폭 넓은 지식과 이해도 그리고 기본기를 갖춰야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언어는 책상 앞에서만 구사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교육목표
‘난 영어가 취약점이야’ 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영어를 학문이 아닌 언어로 보신 적이 있습니까? 혹시 영어가 참고서, 교과서, 모의고사 이런데서만 보이는 물건이었지 않았습니까? 자 그러면 이야기를 되돌려서 내가 영어를 언어로써 공부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저와 같이 그 언어의 방향성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학습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강마감
정인호 
